정산종사법어 경의편 27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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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하시기를 「수도하는 동지들이여 ! 유념 가운데 무념의 공부가 있고 무념 가운데 유념의 공부가 있음을 잘 해득하여 유념할 곳에는 반드시 유념을 잊지 말고 무념할 곳에는 반드시 무념을 잊지 말아서 유무념의 참된 공덕을 일일이 다 수용하도록 하라. 만일 이 유념과 무념의 길을 알지 못하면 유념할 곳에는 무념을 주장하고 무념할 곳에는 유념을 주장하여 유념과 무념이 한가지 죄업을 지으며 무궁한 저 고해에 침몰하게 될지니 어찌 한심하지 아니하리요, 공부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여기에 잘 주의하여야 할 것이니라.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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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정산종사법어-경의편27.mp3 (1.8M)